도쿄 올림픽1 Petrissa Solja 탁구 신동이라고 불리는 신유빈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중계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전지희 선수와 맞대결을 펼친 독일의 탁구선수 이름이 KBS와 SBS에서는 ‘솔자’로, MBC에서는 ‘솔야’로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솔자’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한국과 어떤 인연이 있는 선수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결국 실수로 드러났다. 흔히 올림픽처럼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할 때 국립국어원이 외국인 선수 이름을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통일안을 마련하여 방송사에 제공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작업을 하지 않았는지 ‘Solja’를 ‘솔랴’라고 적지 않고, ‘솔자’ 또는 ‘솔야’로 적은 것이다. 자, 그렇다면 외국인의 이름을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최대한 바르게 적.. 2021.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