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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한 마음속의 감응을 디자인을 통하여 외부로 표출하고 싶다. Book &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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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무기력증을 호소하던 아버님께서 동네 병원 다녀오신 후 늑막에 물이 찼으니 좀 더 큰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보라는 진단을 받았다. 동네 병원 의사는 소견서 한장을 적어 주셨다. 그 곳에서 찍은 사진은 주질 않았다. 다음날 지역병원 중에서는 그래도 규모가 큰 병원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물이 차는 원인이 폐렴과 결핵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담당의사는 이야기 했다. 연세로 보아 다른 좋지 않는 병일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럴 경우는 희박하다라고 했다. 지난주 목요일 입원을 해서 여러가지 검사를 한 상태인데 아직까지 정확한 병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다. 물론 석가탄신일과 휴일이 있어서 실제 진료할 수 있는 날은 며칠 안되었지만 아직까지 병을 치료받지도 못한 상태에서 영양제만 투여받고 있는 상태다. 가족 입장으로서 정말 난처한 상황이다.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길려고 해도 현재 병원에서 검사한 내용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이 없으니 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 비용이 장난아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비용보다 검사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 그 비용들이 모두 국민들이 내는 의료보험료의 일부도 포함될 것이다.

언론을 보면 환자들의 진료방법 개선을 위한 병원 내부 정보화 시스템을 첨단화 시키려는 노력은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정작 병원간 정보 공유를 위한 기술과 시스템이 부재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를 해 보았다.

의무기록과 검사결과를 전자정보로 보관하는 전자의무기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관련법 정비가 우선이다.
 2005년 3월“전자거래기본법”의 개정에 따라 공인전자문서보관서의 지정제도가 도입되었고, 2007년 5월 개정을 통해 전자화문서 보관의 법적 효력이 인정되었다. 전자 문서를 공유할 수 있는 법적장치는 마련된 셈이다. 하지만 전자 정보는 보안에 취약하다. 개인의 건강기록은 아주 민감한 개인정보로서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보다도 더욱 파급력을 가진 자료이다. 그래서 자료 전송과 보관시에 보안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대형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의료원)에서는 시범서비스로서 외래/투약결과, 입원정보, 진단검사, 영상검사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 기록을 USB 메모리에 담아서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PHR 사업의 전단계로 환자 의무기록 사본을 종이로 발급해 주는 대신에 CD로 발급해 주기 시작하였다. 최근 국방부에서도 군 장병에 대한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군 장병이 질병 또는 부상으로 군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으면 장병가족이 원할 경우 환자의 진료 및 건강 정보를 즉시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 신수용.정천기|서울대병원의료정보센터, "의료정보의 향후전망:병원 주도의 개인건강기록 구축" 자료내용 -

대부분의 서민들은 대형병원을 찾아서 진료할 형편이 못된다. 그래서 병원비를 좀 더 아낄 요량으로 중소 병원을 찾아 진료를 하게 되는데 진료가 제대로 되질 못하는 경우에 이 병원, 저 병원 가서 받아야 하는 검사비용만 환자를 치료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많으니 하루라도 빨리 전자의무기록이 활성화되어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또한 이렇게 들어가는 비용중에 의료보험공단에서 부담해야하는 금액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그 비용도 결국은 서민들 주머니 돈이 아닌가.
Posted by Book & Design